※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2년 8월 12일 ~ 8월 16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정부대응에 대한 결과는 [코로나19]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2년 8월 2주차)  를  확인해 주세요.

일상 회복 시기 예상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은 ‘불가능(35%)’ 가장 높고, ‘내후년 혹은 그 이후 가능하다’ 28%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적인 삶으로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지 물었다. ‘올해 하반기(7월~12월)’에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올해 하반기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올해 일상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할 것’ 이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내후년(2024년) 혹은 그 이후(28%)’에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2023년)(26%)’에 회복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한 달 전 조사 대비 5%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 일상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인식이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경제회복·활성화 우선’ 50%, ‘코로나19 방역 우선’ 45%

한 달 전 조사에 이어 경제회복과 방역 응답은 큰 차이가 없었다. ‘경제회복·활성화 우선(50%)’ 응답이 절반이고, ‘코로나19 방역 우선(45%)’ 응답과의 격차가 5%포인트로 감소했다(8%p→5%p). 경제회복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지만, 지난 조사를 시작으로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정부가 우선하고 있는 것은?
경제회복·활성화인 것 같다 60%, 방역인 것 같다 19%

그렇다면 실제로 정부가 우선시 하는 것은 무엇인지 물었다.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이 60%(훨씬 우선 19%, 좀 더 우선 41%)로 과반을 넘었고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19%, 훨씬 더 우선 7%, 좀 더 우선 12%)을 41%포인트 차로 월등히 앞섰다. 윤석열 정부 취임 직후인 5월 3주차 조사를 시작으로 정부가 경제회복을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경제회복을 우선해야’ 하고, 실제로도 ‘경제회복을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 모두 과반 이상이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심각성 인식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정부가 ‘경제회복(50%)’과 ‘방역(45%)’ 중 어떤 것을 우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 격차가 크지 않았다.

본인 의견과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48%
중상층·보수층·정부 코로나19 대응 긍정·확산 심각성 인식이 낮은 응답자는 본인 의견과 정부 대응방향 일치, ‘경제 활성화 우선’

정부 대응 방향에 대한 본인 의견과 실제 정부의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8%로 ‘불일치(29%)’ 응답을 19%포인트 앞섰다. ‘경제회복·활성화 우선 일치율(경제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을 우선한다)’은 34%였다. 반대로 ‘방역 우선 일치율(방역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방역 우선한다)’은 13%였다. 지난 조사에 이어 ‘경제를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자 개인과 정부 대응 방침 일치율이 ‘방역 일치율’의 약 세배에 달한다. 특히 본인의 사회계층이 중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보수층, 정부 코로나19 대응 긍정 평가자, 코로나19 심각성 인식이 낮은 응답자 절반 이상은 ‘경제회복·활성화 우선 일치율(경제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을 우선한다)’이 높았다.

반면,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 대응 방향 평가가 ‘불일치’ 하는 사람은 29%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한다(방역 우선해야 – 정부 경제 우선)’고 답한 응답자가 23%였다. 반대로,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지만 정부가 방역을 우선한다(경제 우선해야 – 정부 방역 우선)’고 답한 응답자가 5%였다.

경제를 우선해야 하고, 실제로 정부가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 34%로 2%포인트 증가
방역을 우선해야 하나, 정부가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는 응답 23%로 2%포인트 감소

이번 조사에서 ‘경제를 우선해야 하고(50%)’·‘정부도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60%)’는 응답이 ‘방역을 우선해야 하고(45%)’ ·‘정부도 방역을 우선하고 있다(19%)’는 응답보다 높았다. ‘경제 우선 일치(경제 우선-정부 경제 우선)’ 응답(34%)은 한 달 전 급감했고 이번 조사에서 2%포인트 증가했다. ‘방역을 우선해야 하나 정부가 경제를 우선’하는 ‘불일치’ 응답(23%)은 2%포인트 감소해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6개 공적 주체 신뢰도, 조사 이래 최저치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 주체의 신뢰도는 지난 7월 2주차 조사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통령실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7%포인트 감소한 25%였다(32%→25%). 보건복지부(51%→44%), 지방자치단체(40%→37%), 질병관리청(64%→54%), 국립중앙의료원(63%→57%), 공공보건 의료기관(67%→64%) 모두 신뢰한다는 응답이 한 달 전 대비 최소 3% ~ 최대 10%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 소폭 감소

외부활동을 매우 자제했다는 응답은 한 달 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39%→38%)’, ‘모임·회식 취소(36%→33%)’, ‘외식 자제(33%→31%)’, ‘외출 자제(33%→30%)’에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와는 달리, 일상생활의 변화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인식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향, 절반 이상
마스크 착용 규제와 상관없이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할 것

지난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었다. 5월 2일 이후, 실내·외 마스크 착용 행태에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다. 10명 중 7명 이상(71%)은 ‘실외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답했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시간이 늘었다’는 응답(51%)과 그렇지 않다는 응답(49%)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응답자 절반 정도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지 3개월이 훌쩍 지난 시점에서 여전히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 의향이 높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규제 변화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향이 어떠한지 물었다. 마스크 착용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실외(64%)와 실내(75%)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규제를 완화했지만 실제 국민들이 이를 받아들이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완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 실외 마스크 착용에도 영향을 미친다(56%)’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지난 조사에 이어 공간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실외 착용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코로나19 국내 확산 심각 응답자, 규제와 관계없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할 것
20대 응답자, 타 연령대에 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향 낮아

세부 특성별 실내·외 마스크 착용 행태를 살펴보았다. 여성과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지가 높았다. 현재 ‘실외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실내·외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확산이 심각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64%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20대 응답자 절반 이상은 현재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규제와 관계없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타 연령대에 비해 착용 의지가 비교적 낮았다. 20대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64%)은 현재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실외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시선
종식 전이니 ‘착용해야 한다’ 54% vs. 실외 착용 의무 완화되었으니 ‘문제 없다’ 46%

최근 일주일(8월 6일 이후),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었다.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규제 완화와 상관없이 착용해야 한다(54%)’는 응답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었으니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문제가 없다(46%)’는 응답을 8%포인트 앞섰다. 실외 마스크 착용 규제를 완화한지 세 달이 넘은 시점이나 실외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만은 않았다.

20대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문제 없다’는 인식이 70%, 60세 이상은 ‘부정’ 인식이 65%로 연령별 차이가 있었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부정’적인 인식이 61%로 우세하였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보는 응답자는 ‘문제 없다’는 인식(63%)이 우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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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8월 기준 약 78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2년 6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136명, 조사참여 1,338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6.3%, 참여대비 74.7%)
  • 조사일시: 2022년 8월 12일 ~ 8월 16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