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1월 27일 ~ 11월 30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방역 전략

차단 중심 전략으로 가야 한다 57%, 완화 전략으로 가야 한다 43%

코로나19 방역 전략에 대한 인식은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차단 중심 전략이 4%포인트 감소했고(61%→57%), 완화 전략이 4%포인트 증가했다(39%→43%). 1차 유행 시기였던 2월 말, 2차 유행 시기였던 8월 말과 동일하게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시점에 완화 전략을 지지하는 응답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확진자 조기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적극적인 차단 전략을 선호하는 응답이 여전히 과반을 넘어, 적극적인 방역에 대한 요구가 우세하였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83%, 2주 전 대비 11%포인트 상승

코로나19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83%(방역을 훨씬 더 우선 43%, 좀 더 우선 40%)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보다 높았다.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2주 전에 비해 방역을 훨씬 더 우선한다는 응답이 1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차 유행 직후인 8월 말 결과(방역이 우선 85%)와 비슷한 수치이다.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은 14%로 지난 조사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68%, 2주 전 대비 2%포인트 감소
가정 경제 영향 심각 33%, 2주 전 대비 6%포인트 감소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68%로, 2주 전 대비 2%포인트 감소하였다.

코로나19가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주 전 대비 6%포인트 감소한 33%였다. 이번 조사에서 영향을 준다(심각+어느정도)는 응답은 85%로, 3월 4째 주 이후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이나, 비교적 우리나라 경제와 가정 경제에 대한 심각도는 지난 조사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앞으로의 추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증가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증가한 모습이다. 외출 자제, 외식 자제,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의 ‘매우 그렇다’는 수치가 소폭 증가하였다. 대중교통 이용자제와 음식 주문배달이 늘었다는 응답도 소폭 증가했다. 또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한다는 응답도 함께 증가했다(매우 그렇다 37%→41%, 매우+그런 편이다 80%→82%). 확진자 수가 500명 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외부 활동 경험 전반적으로 하락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외부 활동 경험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동네 카페, 음식점 방문(64%→52%), 다중이용시설 방문(50%→39%),  지인과의 모임, 회식(35% → 22%)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모두 한 달 전 대비 10%포인트 이상  하락, 8월 말 2차 대유행 수준까지 떨어졌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68%
카페(93%), 식당(91%), 업무공간(89%)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었고, 이번 조사에서 90%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다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카페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45%→58%), 식당(43%→51%), 업무공간(48%→62%), 술집(24%→31%)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증가했다.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68%로 지난 조사에 비해 증가했고,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도 31%로 7%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는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0%대를 차지한다. 다만,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나로 인해 친구, 동료, 주변 이웃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50%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9%포인트 증가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0%대를 차지한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나로 인해 친구, 동료, 주변 이웃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50%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0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521명, 조사참여 1,381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3% 참여대비 72.4%)
  • 조사일시: 2020년 11월 27일 ~ 11월 30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