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2022년 7월 29일 ~ 8월 1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같은 기간 조사한 코로나19 상황인식 및 예방접종 인식, 사적 대면 모임에 대한 결과는 “상황·백신 접종 인식 및 정부대응평가(2022년 7월 4주차)”를 확인해 주세요.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지난 2주간 외부활동 경험, 한 달 전 대비 소폭 감소
이번 조사에서 직전 2주간 외부활동 경험이 한 달 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타지역 거주 가족·지인 방문(50%→40%)’, ‘타지역 카페·맛집 방문(50%→41%)’, ‘결혼식·돌잔치 등 경조사(25%→16%)’, ‘지역축제, 핫플레이스 등 명소 방문(27%→18%)’을 했다는 응답은 9-10%포인트 감소했다. ‘자연녹지공간 방문(60%→55%)’, ‘다중이용시설 방문(80%→76%)’, ‘숙박하는 국내여행(27%→23%)’ 등 외부활동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6월 말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외부활동 경험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직전 2주간 “활동 경험 있음” 응답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코로나19 피로감, 한 달 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
4가지 감정상태를 제시하고,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각의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꼈는지 물었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2-8%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긋지긋’한 감정을 가장 자주 느끼고 있었는데 33%로 지난 조사 대비 8%포인트 증가했다. 다음으로 ‘스트레스(17%→24%)’, ‘우울함(12%→14%)’, ‘고립감(6%→9%)’ 순이었다. 6월 말부터 확진자 수가 만 명대로 진입했고,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소폭 상승했다.
세부 특성별로 살펴보면, 여성과 하층 응답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 활동층인 저연령대 응답자 역시 피로감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백신 3-4차 접종자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1-2차 접종자와 비교했을 때 피로감이 낮은 편이었다. 지긋지긋함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느끼는 감정임을 고려한다면, 이를 제외한 ‘스트레스, 우울감, 고립감’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저연령층, 하층 응답자는 코로나19 피로감 높은 편
백신 3-4차 접종자, 비교적 피로감 낮은 편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2년 6월 기준 약 77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551명, 조사참여 1,237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2%, 참여대비 80.8%)
- 조사일시: 2022년 7월 29일 ~ 8월 1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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