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본 보고서는 12월 11일 ~ 12월 14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로나19 국내상황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여론의 변동폭도 큰 상황입니다. 조사 시점을 감안해 결과를 해석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

응답자 67%, ‘코로나19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

12월 11일~14일 진행한 조사에서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67%를 차지했다(종식될 것 같다 21%). 백신 개발 및 상용화가 가까워졌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종식 가능성을 여전히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vs 경제회복·활성화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이다 85%

2주 전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85%(방역을 훨씬 더 우선 50%, 좀 더 우선 35%)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13%)보다 높았다. 3차 대유행 이후 방역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시 높아졌고,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방역을 훨씬 더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인 50%에 육박했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방역당국 신뢰도 하락

주요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한다는 응답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 달 전인 11월 13일 ~ 16일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청와대(매우 신뢰한다 18%→13%), 보건복지부(24%→18%), 질병관리청(39%→31%) 등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였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한 책임, 그리고  백신 국내 도입 시기에 대한 비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관련 공적 주체 신뢰도 추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경제 영향 심각 73%, 2주 전 대비 5%포인트 증가
가정 경제 영향 심각 38%, 2주 전 대비 5%포인트 증가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73%로, 2주 전 대비 5%포인트 증가하였다.

코로나19가 나의 가정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주 전 대비 5%포인트 증가한 38%였다. 이번 조사에서 영향을 준다(심각+어느정도)는 응답은 87%로, 3월 4째 주 이후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3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지난 조사에 이어 우리나라와 가정경제의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외부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소폭 증가

11월 말 크게 증가했던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는 응답은 12월 2주차 조사에서도 소폭 증가하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모임 금지 등이 적용됨에 따라,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회식을 취소했다는 응답은 58%로 11월 말 대비 8%포인트 상승하였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3차 대유행에 따른 불안감으로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나, 적어도 이번 조사에서는 그러한 징후를 찾을 순 없었다. 생필품을 대량 구매했다는 응답은 연초부터 큰 차이 없이 10% 수준(매우 그렇다 응답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 추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행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 65%
카페(92%), 식당(91%), 업무공간(89%)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지난 조사부터 9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대다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카페와 식당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증가했으나(카페 58%→63%, 식당 51%→53%), 업무공간(62%→61%)과 술집(31%→27%)은 소폭 감소했다. 또한, 술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65%로 지난 조사에 비해 3%포인트 감소했다.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이유

나와 주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유는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0%대로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응답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50%대에 머물렀다. 최근 확진자 증가를 반영하듯,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5%포인트 증가해 처음으로 70%를 기록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유와 중요도 면에서 일치한다.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0%대로 지난 조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반면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50%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불안해서’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 비해 4%포인트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0년 11월 기준 약 5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19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7,208명, 조사참여 1,325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3.9% 참여대비 75.5%)
  • 조사일시: 2020년 12월 11일 ~ 12월 14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