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인식, 백신접종의향 및 정부대응평가(2023년 3월 4주차)
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독감접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것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가운데, 10명 중 4명은 2가 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독감접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것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가운데, 10명 중 4명은 2가 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6차 유행이 이어졌던 지난 해 8월의 1/3 수준으로 낮아졌다. 2가 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지난 해 11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1월 초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상황 및 감염 가능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차 이상 접종을 마친 사람 10명 중 4명 가량은 2가 백신 접종 의향이 여전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 심각성과 정부 대응 평가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10명 중 4명 이상이 2가 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60세 이상에서는 3명 중 2명이 이미 접종을 했거나, 접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과 최대 7만 명까지 나오고 있으나,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정부는 2가백신(개량백신)의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나, 2가백신 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오히려 한달 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상황이 심각하다는 인식 또한 상승했다.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 또한 2주 전보다 높아졌지만, 2가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향은 30%대에 그쳤다.
국내 확산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다시 한 번 큰 폭으로 하락했고,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2가 백신(개량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향은 2주 전 대비 감소했다.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2가백신이 국내에 도입되어, 10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보건당국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에게 접종을 권고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2가백신 접종 의향 및 접종을 꺼리는 이유를 확인해 보았다.
국내 확산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정부와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8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크게 떨어졌고,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회 연속 상승했다. 전반적인 코로나19 상황인식이 개선된 가운데, 3차 접종자 10명 중 4명은 4차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