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정기관평가 - 총 7개의 글

정보·사정기관 역할수행평가

정보·사정기관 역할수행 긍정평가, 해양경찰청이 가장 높고 공수처가 가장 낮아

주요 정보·사정기관의 역할수행 평가 결과, 해양경찰청의 역할수행 긍정평가가 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관세청 · 국세청(각각 42%), 공정거래위원회(32%), 금융감독원(30%), 경찰청·검찰청(각각 27%), 국군방첩사령부(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국가정보원·국방정보본부(각각 2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12%)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해양경찰청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난 해 9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해 9월 해양경찰청은 대통령실, 국정원과 함께 서해 공무원 피격 및 월북 논란의 중심에 있었으나, 최근 그 이슈가 잦아들면서 역할수행 평가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청과 경찰청의 역할수행 긍정평가도 소폭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30%를 넘지 못했다.

보수층의 평가가 긍정적인 가운데
검찰청, 국군방첩사령부, 국방정보본부는 진보층과 보수층의 평가 엇갈려

주요 정보·사정기관이 역할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보수층이 중도층이나 진보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검찰청은 진보층과 보수층의 평가가 엇갈리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보수층에서는 47%가 검찰청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고 보는 반면, 진보층에서는 13%만이 그렇다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검찰청 외에도 국군방첩사령부(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보수층 긍정평가 38%, 진보층 긍정평가 14%), 국방정보본부(보수층 긍정평가 35%, 진보층 긍정평가 17%) 등도 보수층과 진보층의 평가가 엇갈렸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3년 4월 기준 약 87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3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251명, 조사참여 1,162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6.0%, 참여대비 86.1%)
  • 조사일시: 2023년 4월 21일 ~ 4월 24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