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호감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고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아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5개국 각각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에서 100도 사이(0에 가까울수록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에 가까울수록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로 표기하게 하였다. 그 결과 미국에 대한 감정온도가 59.0도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일본(41.7도), 중국(30.2도), 북한(26.6도), 러시아(26.4도)의 순이다.

일본 호감도가 지난 해 10월 대비 2.8도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호감도 또한 1.9도 상승해, 최고치였던 지난해 4월(59.1도)에 거의 근접했다. 중국 호감도 또한 10월 대비 2.9도 상승해 지난 2020년 4월(31.7도) 이후 처음으로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각 국가별로 51도 이상의 긍정적인 호감도를 갖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미국(55%), 일본(27%), 북한(12%), 중국(11%), 러시아(9%)의 순이다. 반면 49도 이하의 부정적인 호감도를 갖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러시아(76%), 북한(70%), 중국(66%), 일본(45%), 미국(19%) 순으로 높다.

주요 5개국 호감도 변화 추이(2018년 이후)

보수층은 진보층에 비해 미국, 일본 호감도 높고,
진보층은 보수층에 비해 중국과 북한 호감도 높아

남녀를 비교해 보면, 남성은 여성보다 미국(61.5도, 여성 56.5도)과 일본(43.8도, 여성 39.7도)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여성은 남성보다 중국(32.0도, 남성 28.3도)과 북한(29.4도, 남성 23.7도)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또한 보수층은 진보층보다 미국(65.9도, 진보층 56.2도)과 일본(49.0도, 진보층 34.4도)에 대한 호감도가, 진보층은 보수층보다 중국(35.6도, 보수층 26.7도)과 북한(32.9도, 보수층 21.6도)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미국 호감도는 18-29세 및 60세 이상에서 60도 이상으로 높으며, 일본 호감도는 18-29세에서 48.3도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다. 50대는 중국(37.2도), 북한(32.1도), 러시아(31.3도) 호감도가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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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12월 기준 약 96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4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42,732명, 조사참여 1,893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2.3%, 참여대비 52.8%)
  • 조사일시: 2025년 1월 3일 ~ 1월 6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