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호감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고 북한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아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5개국 각각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에서 100도 사이(0에 가까울수록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에 가까울수록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로 표기하게 하였다. 그 결과 미국에 대한 감정온도가 50.0도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일본(39.7도), 중국(27.8도), 러시아(25.7도), 북한(25.0도)의 순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주요 5개국 호감도 조사에서, 미국 호감도가 9.0도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1기 임기 막바지였던 지난 2020년 10월(49.9도) 이후 가장 낮은 호감도이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미국 호감도가 보통을 넘는(51도 이상) 사람이 55%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9%로 낮아졌다. 대신 부정적 호감도를 가진 사람(49도 이하)이 19%에서 33%로 증가했다.
북한 호감도 또한 지난 1월 대비 1.6도 하락,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절반이 넘는 57%가 북한에 대해 24도 이하의 매우 낮은 호감도를 갖고 있고, 51도 이상의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은 전체의 9%에 그친다.
일본과 중국 호감도도 지난 1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 1월 40도를 넘었던 일본 호감도는 이번 조사에서 2.0도 하락했고, 중국 호감도도 1월 대비 2.4도 낮아졌다.
주요 5개국 호감도 변화 추이(2018년 이후)
미국과 일본 호감도, 18-29세와 70세 이상, 보수층에서 높아
중국 호감도는 60세 이상, 북한 호감도는 50대와 진보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아
미국 호감도는 18-29세(54.3도)와 70세 이상(56.1도)에서 높고, 진보나 중도층보다는 보수층(56.7도)에서 높다. 일본 호감도 또한 동일한 특성을 보이는데, 18-29세(45.7도)와 70세 이상(47.8도), 그리고 보수층(45.9도)에서 다른 연령 및 이념층보다 높다. 중국 호감도는 60대(33.8도)와 70세 이상(34.1도), 그리고 진보층(33.1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으며, 북한 호감도는 남성보다는 여성(28.3도), 50대(32.6도), 진보층(32.4도)에서 높다.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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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5년 3월 기준 약 97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5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22,417명, 조사참여 2,277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4.5%, 참여대비 43.9%)
- 조사일시: 2025년 4월 4일 ~ 4월 7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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