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호감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고 북한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아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5개국 각각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에서 100도 사이(0에 가까울수록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에 가까울수록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로 표기하게 하였다. 그 결과 미국에 대한 감정온도가 57.1도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일본(38.9도), 중국(27.3도), 러시아(25.8도), 북한(25.2도) 순이다.

5개 국가 모두 지난 7월 당시 호감도와 1점 미만의 변화폭을 보여, 사실상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다만 북한 호감도는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 7월보다 0.5점이 하락해, 다시 한 번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74%), 중국(73%), 북한(72%)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이상이 49도 이하의 부정적인 호감도를 갖고 있으며, 특히 매우 부정적(0~24도)인 사람이 3개 국가 모두 50% 혹은 그 이상이다. 일본에 대해서도 절반 가량(52%)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주요 5개국 호감도 변화 추이(2018년 이후)

성별, 세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미국 호감도는 50도 이상
일본 호감도는 18-29세 및 보수층에서 가장 높아

이번에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성별이나 연령대, 거주지역,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모두 보통(50도) 이상으로 우호적이다. 일본 호감도는 남성(42.7도)이 여성(35.2도)보다 다소 높고, 18-29세(46.1도) 및 보수층(45.4도)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중국, 러시아, 북한 호감도는 성별과 세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모두 낮은 수준이다. 특히 18-29세는 다른 세대에 비해 중국(21.2도), 러시아(22.1도), 북한(19.2도)에 대한 호감도가 모두 낮다. 보수층에서는 중국(26.6도)과 러시아(25.8도)보다는 북한(21.9도)의 호감도가, 진보층에서는 북한(30.1도)과 중국(30.0도)보다는 러시아 호감도(27.1도)가 조금 더 낮은 특징을 보인다.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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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9월 기준 약 95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4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34,373명, 조사참여 1,354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2.9%, 참여대비 73.9%)
  • 조사일시: 2024년 10월 11일 ~ 10월 14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