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혈액형 별 인구 비율

A형 34%, O형 28%, B형 27%, AB형 12% (2020년 대한적십자사 헌혈통계 기준)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우리나라 2020년 혈액형별 헌혈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혈액형 별 인구비율은 A형 34%, O형 28%, B형 27%, AB형 12%이다(출처: 국가통계포털 KOSIS,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445&tblId=DT_445001_006, 소수점 1자리에서 반올림)

이번 조사에 답한 응답자 1,000명의 혈액형 분포는 A형 34%, O형 27%, B형 26%, AB형 12%(모르겠다 1%)로, 혈액형별 헌혈통계와 거의 일치하는 결과이다.

혈액형 성격론에 관한 글이나 자료 접한 경험

응답자 81%, 인터넷에서 혈액형 성격론 관련 자료 접한 경험 있어

인터넷에서 혈액형 별 성격이나 성향 차이를 소개하는 글 혹은 자료를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1%로 높았다. 성별로는 여자(86%)가 남자(77%)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80% 이상이, 50세 이상에서도 80% 가까이가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혈액형 성격론이 특정 세대나 성별에서만 유행하는 것이 아닌, 세대와 성별 전반을 아우르는 관심사인 것이다.

혈액형에 따른 성격 차이는?

혈액형 별 성격 차이 있는 것 같다 56%, 없는 것 같다 32%
연령대가 높을수록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 높아

혈액형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56%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응답(32%)보다 높았다(모르겠다 12%). 혈액형에 따라 성격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고, 또한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 정설이지만, 혈액형 성격론을 믿는 사람이 과반을 넘는 것이다.

성별로는 여자(64%)가 남자(48%)보다 혈액형 성격론을 믿는다는 응답이 높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혈액형 성격론을 믿는 응답이 높아졌다. 20대는 31%만이, 30대는 48%만이 혈액형에 따라 사람들 성격에 차이가 있다고 답한 반면 50대에서는 67%, 60세 이상에서는 66%가 그렇다고 답했다. 혈액형별로는 A형 응답자 54%, B형 응답자 55%, O형 응답자 59%, AB형 응답자 58%가 혈액형 성격론을 믿는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나의 성격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혈액형 별 성격과 일치한다 60%
20대와 30대에서도 일치한다는 응답 과반 이상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혈액형 별 성격과 자신의 성격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물었을 때, 일치한다는 응답이 60%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응답(27%)보다 높았다(모르겠다 13%). 혈액형 별 성격론을 믿는다는 응답인 56%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로, 과학적 근거와는 상관없이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과 혈액형 별 성격 특징이 일치한다고 답한 것이다.

성별로는 여자(66%)가 남자(54%)보다 일치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연령별 결과는 흥미로운데, 모든 연령대에서 과반 이상이 자신의 성격과 혈액형별 성격이 일치한다고 답했다(20대 51%, 30대 56%, 40대 60%, 50대 65%, 60세 이상 63%). 앞서 20대와 30대에서는 혈액형 성격론을 믿는다는 응답이 과반 이하였는데, 정작 자신의 성격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혈액형별 성격과 일치한다는 응답은 높은 것이다. 혈액형별로는 B형 응답자(55%)만이 유일하게 일치한다는 응답이 60% 미만이었다.

혈액형과 인간관계

친구나 애인을 사귈 때 혈액형 고려한다 10% 이하
다만, 나와 잘 맞는 혈액형이 있다는 응답은 42%

혈액형 성격론을 믿는다는 응답과는 별개로, 인간관계에서 혈액형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소수였다. 친구를 사귈 때 혈액형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8%, 애인을 사귈 때 혈액형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성별이나 연령대, 자신의 혈액형과 관계없이 인간관계를 맺을 때 혈액형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10명 중 4명(42%)가 자신과 잘 맞는 특정 혈액형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40대 응답자 중에서는 50%가, 50대 중에서는 47%가 자신과 잘 맞는 특정 혈액형이 있다고 답한 반면, 20대는 2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혈액형별로는 A형 응답자 40%, B형 응답자 40%, O형 응답자 44%, AB형 응답자 43%로 큰 차이가 없었다.

선호하는 혈액형, O형 52%로 가장 높아
O형 외에는, 자신과 동일한 혈액형을 선호한다는 응답 높아

선호하는 혈액형이 있다고 답한 417명에게 어떤 혈액형을 선호하는지 물었다. O형이라는 답이 5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A형(26%), B형(14%), AB형(8%) 순으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O형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인식이 반영된 결과일지도 모른다.

응답자의 혈액형별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모든 혈액형에서 O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혈액형이 있다고 답한 사람 중, A형 응답자의 58%, B형 응답자의 53%가 O형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O형 응답자도 자신과 동일한 O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았다. AB형 응답자도 38%가 O형을 선호한다고 답해, 다른 혈액형을 선호한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A형, B형, AB형은 O형 다음으로 자신과 동일한 혈액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도 흥미롭다. 선호하는 혈액형이 있다고 답한 A형 응답자 중 28%가 같은 A형을 선호한다고 답해 B형(9%), AB형(6%)을 택한 응답보다 높았다. B형 응답자 역시 23%가 같은 B형을 선호한다고 답해 A형(17%), AB형(7%)을 택한 응답보다 높았다. AB형 응답자 중에서는 22%가 같은 AB형을 선호한다고 답해, 유일하게 두 자리 수의 선호도를 보였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9월 기준 약 6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9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13,086명, 조사참여 1,263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7.6%, 참여대비 79.2%)
  • 조사일시: 2021년 10월 15일 ~ 10월 18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