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을까?

최근 5년 사이 점을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1%
수시로, 혹은 큰 일이 있을 때 봤다는 응답은 소수

2017년 이후 한 번이라도 사주, 타로, 관상, 신점 등 점(占)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1%였다. 남자(35%)보다는 여자(48%)가 점을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높았고, 60세 이상(29%)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최소 40% 이상이 점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개신교 신자와 천주교 신자 중에서는 2017년 이후 점을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각각 23%, 39%였으나 불교 신자 중에서는 62%가 점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다만 수시로(정기적으로), 큰 일을 앞두고 점을 봤다는 응답은 각각 3%, 5%에 그쳤고, 어쩌다 한 번 봤다는 응답이 33%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목적의식을 갖고 종종 점을 보는 것이 아닌, 우연한 계기를 통해 일회성으로 점을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최근 5년 사이 점을 본 경험 있는 응답자,
사주팔자, 토정비결, 타로카드 순으로 본 경험 있다고 답해

최근 5년 사이 점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어떤 종류의 점을 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사주팔자(사주명리)를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높았고, 토정비결(40%), 타로카드(31%), 신점(神占, 1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점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20대 중에서는 타로카드 점을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55%로 가장 높았다

점을 본 이유, 전반적인 인생사나 운세, 일상생활 관련 52%

최근 5년 사이 점을 본 이유로는, ‘전반적인 인생사, 운세, 일상생활 관련’ 이유 때문이란 응답이 52%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재미로, 특별한 이유 없이(28%)’, ‘시험, 입시, 취업, 승진, 이직 등 학업/직업/진로 관련(24%)’, ‘궁합, 연애, 결혼, 이혼 등 애정 관련(24%)’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인 인생사, 운세, 일상생활 관련 이유로 점을 보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연령대가 낮을수록 학업/직업/진로 관련 이유와 애정 관련 이유 때문에 점을 보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점(占)에 대한 인식

점을 신뢰하지 않는다 66%, 신뢰한다 21%
연령대가 높을수록 불신 강해져

점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66%가 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신뢰한다는 응답(2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점을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는데, 50대에서는 68%, 60세 이상에서는 83%가 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개신교 신자의 85%, 천주교 신자의 75%가 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불교 신자 중에서는 49%가 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근 5년 사이 점을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도 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48%)이 신뢰한다는 응답(39%)보다 높았다.

점은 근거없는 미신이다 51%, 미신으로 보기 어렵다 30%
최근 5년간 점을 한 번이라도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0%가 ‘미신으로 보기 어렵다‘

점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낮은 가운데, 점을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고, 증명하기 어려운 미신’ 이라고 생각하는 응답 또한 51%로 ‘나름의 근거와 철학·역사가 있어 미신으로 보기 어렵다‘는 응답(30%)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성별이나 연령대와 관계없이 점을 근거없는 미신이라고 보는 응답이 높았다. 다만, 최근 5년 사이 점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50%가 미신으로 보기 어렵다고 답해, 미신이라는 응답(32%)보다 높았다. 최근 5년 사이 점을 본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에서는 15%만이 점을 미신으로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불교 신자 중에서도 54%가 미신으로 보기 어렵다고 답해 미신이라는 응답(29%)보다 높았다.

신년운세 계획

2022년 신년운세를 보았거나 볼 계획이다 32%
무료 어플·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58%로 가장 높아

2022년 신년운세를 이미 보았다는 응답은 10%, 볼 계획이라는 응답은 23%로, 응답자 3명 중 1명(32%)이 신년운세를 봤거나, 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점을 봤거나 볼 예정인 사람들 중에서는 58%가 무료 어플·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겠다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철학관이나 점집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32% 뒤를 이었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1년 12월 기준 약 73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1년 1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496명, 조사참여 1,283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4%, 참여대비 77.9%)
  • 조사일시: 2022년 1월 7일 ~ 1월 10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