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식조사
주택 구입·매도 시기
5년 내 주택 구입 계획 있다 24%, 현재 계획 없다 55%
5년 내 주택 매도 계획 있다 26%, 현재 계획 없다 59%
2024년 11월 8일 ~ 11일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5년 내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24%이다(1년 내 4%, 1~5년 내 20%). 55%는 현재는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모두 지난해와 크게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이다. 30대(34%)와 40대(33%) 중에서는 3명 중 1명 정도가 5년 내 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반면, 60대(72%)와 70세 이상(79%)은 주택 구입 계획이 없는 사람이 4명 중 3명 정도이다. 현재 본인 혹은 가족 명의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 중에서는 23%가, 갖고 있지 않은 사람 중에서는 25%가 5년 내 주택 구입 계획을 갖고 있어, 큰 차이는 없다
본인 혹은 가족 명의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 중에서는 26%가 5년 내에 가지고 있는 주택을 팔 생각을 가지고 있다(1년 내 7%, 1~5년 내 18%). 현재로서는 가지고 있는 주택을 팔 생각이 없다는 사람은 59%이다. 주택 구입 계획과 마찬가지로, 주택 매도 계획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30대(32%), 40대(31%), 50대(30%)에서는 10명 중 3명 정도가 5년 내 주택을 팔 계획을 하고 있으며, 현재 주택 임차료나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 중에서는 34%가 5년 내 보유 주택을 처분할 생각을 갖고 있다.
주택 임차료 및 대출금 상환 인식
주택 임차료와 대출금 상환 부담된다 85%, 이 중 ‘매우 부담된다’는 사람은 33%
2020년 이후 주거비용 상환에 부담 느끼는 사람은 비슷한 수준 유지
주택 임차료와 대출금 상환은 여전히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주거비용을 매달 상환하고 있는 사람 중 33%가 이러한 지출을 매우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조금 부담된다’는 사람까지 더하면 85%가 주거비용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반면 주거비 상환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사람은 12%에 그친다(전혀 부담 안 된 1%, 별로 부담 안 됨 11%). 본 조사를 시작한 2020년 이후 주거비용 상환에 큰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35%내외 수준, 크든 작든 부담을 갖는 사람은 85%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풍부한 유동성과 초저금리가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후 기준금리가 3.5%까지 높아지며 집값 상승세는 한풀 꺾였으나 대출이자 부담이 급증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은 2020년 이후 큰 변화가 있었지만, 주거비 상환이 부담된다는 인식은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집값이 높은 상황에서는 높은 주택 가격과 대출 규모에 대한 부담이,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대출 이자 및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 계획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할 때 2년 내 이사 계획 있는 사람 14%,
2~5년 내 이사 계획 있는 사람은 21%
비용 지불 등 현실적인 조건까지 모두 고려할 때, 향후 2년 내 이사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14%이다. 2~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는 사람은 21%로, 이를 더하면 3명 중 1명(35%)가 향후 5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반면, 현재는 이사 계획이 없다고 밝힌 사람은 46%이다.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49%, 45%가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으며,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도 46%는 5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전세(62%) 및 월세(50%) 거주자도 절반 혹은 그 이상이 5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반면 60대의 60%, 70세 이상의 69%는 현재 이사 계획이 없으며, 자가 거주자도 58%는 이사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주된 이사 이유는 주거·생활환경 개선, 계약만기 등
이사 할 지역으로는 서울(27%), 경기(26%), 부산(9%), 인천(6%) 등의 순
현재 거주하는 시·도 내 이사 계획 80%, 수도권 내 이사 계획 54%
5년 내 이사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29%, 1+2순위 기준)’, ‘교통, 편의·문화시설, 공원·녹지 등이 좋은 지역으로 가기 위해(28%)’, ‘현재 살고 있는 집 계약 만기(26%)’등의 순이다. 이는 지난해 결과와 동일하게, 5년 내 이사를 계획하는 가장 주된 이유이다. ‘가구원수 변동 등 가구 상황에 적합한 규모의 주택으로 이사(16%)’, ‘직주근접, 직장변동, 개인사업 등 일 관련(15%)’, ‘현재 집값 혹은 집세가 너무 비싸고 부담스러워서(12%)’, ‘자녀양육 및 교육환경(11%)’ 등이 이사 이유로 뒤를 잇는다.
5년 내 이사를 할 지역으로는 서울(27%)과 경기(26%)가 다수를 차지하였고, 부산(9%), 인천(6%)등이 뒤를 잇는다. 80%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광역시·도 내에서 이사를 갈 예정이며, 현 거주지와 다른 광역시·도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은 20%이다. 또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내에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54%로 절반을 넘으며, 39%는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이사를 계획한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이사(5%),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사(2%) 계획이 있는 사람은 소수이다. 48%는 특·광역시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고, 38%는 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도에서 특·광역시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8%), 반대로 특·광역시에서 도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사람(6%)은 10% 미만이다.
5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의 71%는 아파트로 가기를 희망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며, 이사도 아파트로 희망하는 사람은 전체 이사 계획자 중 53%
5년 내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 중에서는 71%가 아파트로 이사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이 71%로, 여전한 아파트 선호를 보여준다. 연립·다세대주택(13%), 단독주택(11%)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정도이다.
5년 내 이사계획이 있는 사람 중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며, 이사도 아파트로 가려고 하는 사람은 53%이다. 18%는 현재 아파트 외 다른 유형의 집에 거주하지만 5년 내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비아파트 거주자이면서, 이사 또한 비아파트로 가려는 사람은 23%,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아파트가 아닌 다른 주택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은 6%이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4년 10월 기준 약 94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4년 9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23,824명, 조사참여 1,321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4.2%, 참여대비 75.7%)
- 조사일시: 2024년 11월 8일 ~ 11월 11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 [2025 종교인식조사] 주요 종교 호감도와 종교 영향력, 효능감 - 2025-12-16
- [2025 종교인식조사] 종교인구 현황과 종교 활동 - 2025-12-02
- [2025 범죄인식조사] 범죄정책 평가, 범죄 발생 원인과 처벌 수준 인식 - 20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