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녀·육아인식조사] 저출산에 대한 인식
현재 출산율 수준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사회가 자녀 출산을 강요하고 자녀가 없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라고 체감하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다. 저출산 원인으로는 교육비와 주거비 등 경제적 요인이 가장 높지만, 양육의 육체적 정신적 부담과 시간 부족도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한다.
현재 출산율 수준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사회가 자녀 출산을 강요하고 자녀가 없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라고 체감하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다. 저출산 원인으로는 교육비와 주거비 등 경제적 요인이 가장 높지만, 양육의 육체적 정신적 부담과 시간 부족도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한다.
젊은 세대는 결혼 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녀를 갖기를 원하며, 경제적 안정성과 파트너와의 안정적 관계를 출산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자녀 양육에 대해서는 책임감과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가운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훨씬 더 크게 체감한다.
내 자녀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지만, 실제 출산과 육아의 당사자인 젊은 세대는 자녀의 필요성도 높지 않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의 수도 기성 세대와 차이를 보인다. 결혼과 자녀 양육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양육 책임은 성별에 관계없이 공동으로 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고히 유지되고 있다.
자녀 양육에 대한 성별 고정관념은 조금씩 옅어지고는 있으나 어머니의 역할이 아버지의 역할보다 좀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완벽하게 없어지지는 않았고, 60대를 기점으로 세대별 인식 차이도 뚜렷하다.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감은 남녀노소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지만 그 외 다른 감정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 자녀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간 차이가 확인된다.
자녀는 하나 보다는 둘이 낫고, 여건만 된다면 자녀는 가능한 많이 낳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세대와 성별 차이는 뚜렷하다. 여아 선호 인식이 여전히 보편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자녀 성별에 대한 선호도 차이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크다.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등 출생과 관련한 모든 수치가 매년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0명 중 7명 정도는 내 자녀가 있어야한다는 데 동의하나, 세대간 인식차이는 오히려 더 커졌고 40대 이하에서는 남녀간 인식차이도 크다. 2·30대 여성 5명 중 3명은 결혼과 자녀를 갖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녀를 갖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보는 경향도 강하다.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는 하나보다는 둘 이상이 낫다는 인식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 중 자녀 양육은 누가 담당해도 상관없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동성 부부가 자녀를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우세하였다.
나의 자녀가 정말로 필요할까? 10명 중 7명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2·30대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특히 2·30대 여성은 다수가 '내 자녀를 반드시 가질 필요는 없지만, 우리 사회는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압박한다'고 생각한다.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진 지금, 아들과 딸 중 누구를 더 선호할까? 아들과 딸 중 누구를 더 키우는 게 쉽다고 생각할까? 선호하는 자녀의 성별과 자녀양육에 대한 인식을 확인해 보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이었으나,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의 수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응답이 나왔다. 재산과 소득, 안정된 직업, 자가소유 등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면 자녀를 여럿 가져도 좋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