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소수자인식조사] 성소수자 수용성, 퀴어 축제 및 퀴어 콘텐츠에 대한 여론
대다수의 응답자가 주변에 성소수자 지인이 없다고 답했으나, 18-29세 여성 중에서는 절반 이상이 성소수자 지인이 있다고 응답해 뚜렷한 세대·성별 차이를 보인다. 퀴어 축제와 관련 콘텐츠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하나, 2·30대 여성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세대 간, 성별 간 인식 격차가 뚜렷하다.
대다수의 응답자가 주변에 성소수자 지인이 없다고 답했으나, 18-29세 여성 중에서는 절반 이상이 성소수자 지인이 있다고 응답해 뚜렷한 세대·성별 차이를 보인다. 퀴어 축제와 관련 콘텐츠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하나, 2·30대 여성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세대 간, 성별 간 인식 격차가 뚜렷하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한국의 대학 서열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 대학 간, 고졸자와 대졸자 간 차별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학력으로 인한 차별 경험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고졸 학력자와 중장년층에서는 학력으로 인한 불이익을 크게 겪고 있다.
인간관계는 개인의 행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 간의 신뢰 및 사회적 지지망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탈전통화되고 개인주의가 늘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이 느슨해지는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을까?
감염병 관련 정책 수립과 미래 다가올 수 있는 팬데믹 대비를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과 정책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중요하다.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인식 조사를 통해 국민이 관심을 두는 사항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상회복에 따른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양방향 소통 전략을 마련하며, 미래 팬데믹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본 조사를 진행했다.
아파트는 한국의 대표적 주거 형태이자 도시 공간의 상징이 되었으나, 최근 폐쇄성이 강화되면서 지역사회와의 단절에 대한 우려와 거주민 보호라는 상반된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정체성과 시설 개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향후 아파트 단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년 연속 우세하지만, 동성 커플의 자녀 입양 허용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나뉜다. 중·고등학교에서 성적 자기결정권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세대나 성향과 관계없이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나, 초등학교에서의 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나뉜다.
2025년이면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주년을 맞는다. 앞으로 지방자치가 보다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의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와 함께,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진단해 보고 앞으로의 준비 과제를 발굴하는 조사를 진행하였다.
2024년 대학 취학률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대학에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대학 진학을 위해 사교육이 필요하는 인식은 모두 공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학생 개인 및 가정 환경 요인과는 달리, 공교육이 학생의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는 낮은 수준이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독거가구의 비율이 40%를 육박하고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흐름을 고려하면, 고독사 문제는 누군가에게는 당면한 위험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닥칠지도 모르는 불안한 미래일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은 고독사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미국이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2년 전보다 크게 높아졌지만, 남북통일에 대해서는 위협이 된다는 의견,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비슷한 수준으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얼마 남지 않은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는,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한국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1년 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평가보다 훨씬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