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젠더인식조사] 우리 사회 젠더갈등 심각성 인식과 성차별 경험
우리나라 젠더갈등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고 특히 2030세대에서 갈등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전년 대비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는 젠더갈등으로 남녀 모두가 피해를 본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일터에서 성차별 경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젠더갈등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고 특히 2030세대에서 갈등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전년 대비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는 젠더갈등으로 남녀 모두가 피해를 본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일터에서 성차별 경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 사회의 성 고정관념은 세대와 성별에 따라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데, 30대 여성이 전통적 여성상에 가장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반면 2030세대 남성은 자신에 대한 능력 중심의 고정관념을 일부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18-29세 여성의 절반가량은 모든 세대의 남성과의 소통을 어렵게 느끼고 있으며, 특히 나이 어린 여성과 나이 많은 남성 간의 소통이 가장 어려운 유형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전 세대가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세대갈등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세대 간 대화와 협업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서로에 대한 친근감 부족이 문제를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이 주요 사회기관 중 역할수행 평가에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대부분 기관의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상승하는 V자형 패턴을 보였다. 특히 의료기관 평가는 성별과 연령대,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크게 개선되었다.
주택 구입이나 매도 계획이 없는 사람이 절반을 넘지만, 3-40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주택 거래 의향을 보인다. 주거비용 부담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이사 계획자들은 아파트를 선호하며 대부분 현 거주 지역 내에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거주 지역의 집값이 비싸다고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6개월 후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가 소유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다수지만, 현재는 주택 구매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의견이 우세하다.
우리 사회의 종교 갈등이 심각하다는 데 절반 정도가 동의하며, 향후 종교갈등 전망 또한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과반을 차지한다. 종교인들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 느끼는 거리감보다, 비종교인이 종교인에게 느끼는 거리감과 불편함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인들은 종교의 진리를 절대적이기보다는 상대적이고 포용적으로 인식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종교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다만 개신교 신자들은 다른 종교 신자들과 달리 종교의 진리를 절대적으로 보고 배타적인 특성을 보인다.
2025년 나의 삶은 2024년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높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더 좋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올 한해 개인 목표로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와 자산 관리를, 우리나라에 기대하는 변화로는 정치 안정과 경제 안정을 언급한 사람이 가장 많다.
올 한해를 정리한 결과, 2024년 개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전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평가했으나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외교·안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는 연초의 부정적 전망보다도 더 나쁜 평가를 내렸다. 특히 정치와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부정적 평가는 세대와 계층,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