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젠더인식조사] 대한민국, 남녀가 평등한 사회인가?
10명 중 8명이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수준을 보통 이하라고 평가하며,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낮다는 인식이 주를 이룬다.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한 개인과 가정의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입법부·사법부·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적 영역에서의 노력은 부족하다는 인식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10명 중 8명이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수준을 보통 이하라고 평가하며,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낮다는 인식이 주를 이룬다.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한 개인과 가정의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입법부·사법부·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적 영역에서의 노력은 부족하다는 인식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4월 1일로 공식 종료된 가운데, 예방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과 실제 예방접종률 간에는 큰 차이가 확인된다. 백신접종률은 10%대 수준이나, 백신에 대한 효능감은 지난해 10월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사 간 대립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함과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여전히 우세하나, 구체적인 증원 규모와 방식은 정부와 의료계가 협의해 새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제22대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 주민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구와 가장 낮은 지역구는 어디일까? 4년 전과 비교할 때, 평균연령이 감소한 유일한 지역구는 어디일까? 18-29세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어디일까? 254개 지역구 별 인구구조를 확인해 보았다.
가정경제 인식지수와 국가경제 인식지수 모두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국가안보 인식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해, 지난해 말 수준을 회복하였다.
한국사회의 젠더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1년 전 대비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2·30대와 40대 이상 간 온도차이도 확인된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직장 내 여성차별이 심각하다는 데, 3명 중 1명은 가정 내 여성차별이 심각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으나, 세대와 성별 간 차이는 뚜렷하다.
지난 조사까지 꾸준하게 높았던 의료기관에 대한 역할수행 긍정 평가가 이번 조사에서 반토막이 났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크게 하락했던 초·중등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반등에 성공하였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일컫는 ‘두 번째 스무 살’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익숙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실제로 퇴직 후 경제활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을까?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기를 원할까?
한국 사회의 세대갈등이 심각하다는 사람이 4년 연속 80%를 넘었다. 세대갈등이 지금보다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도 절반에 달했다. 다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은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던 국가대표팀은 부진한 경기력 끝에, 4강에서 탈락하였다. 대회 이후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고, 주축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아시안컵에 대한 평가와,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여론을 확인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