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 2023년] 새해맞이와 2023년 개인 목표
2023년 계묘년, 본인의 삶은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반면 우리나라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신년 모임을 가졌거나,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2023년 계묘년, 본인의 삶은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반면 우리나라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신년 모임을 가졌거나,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2022년 한 해를 돌이켜보며, 본인 스스로와 우리나라에 몇 점을 줄 수 있는지 물었다. 또한 올 한해 달성한 목표가 무엇인지, 연말 해넘이와 송년모임 등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았다.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신자의 비율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1명은 최근 1년 사이 믿는 종교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개신교 신자는 천주교나 불교 신자에 비해 종교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지만, 종교활동이 내 삶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은 1년 전 대비 하락했다.
불교와 천주교에 대한 호감도가 1년 전 대비 하락했으나, 개신교 호감도보다는 여전히 높았다. 응답자 3명 중 1명만이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나, 종교가 한국 사회에 주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었다.
전체 응답자 3명 중 2명이 우리나라에서 대학 진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년 전 대비 감소했으나, 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고한 인식이 확인되었다.
부동산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지난 해 11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내 소유의 집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세금인상 및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는 경우를 전제로 할 경우에는 다른 응답이 나왔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집값이 비싸다는 인식이 지난 해 11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부동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전히 우세했으나, 진보층과 보수층의 인식 변화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랐다.
정권교체 이전인 지난 3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대통령과 국무총리, 정부부처·청 등 행정부가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념성향에 따른 평가도 크게 엇갈렸다. 반면 국회가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이번에도 한 자리 수에 그쳤다.
의료기관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70%를 상회한 반면, 언론사와 정당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낮았다. 대기업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과반 이상이었으나, 이념성향에 따른 차이가 컸다.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는 별개로, '나'는 성소수자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커밍아웃을 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에 대한 감정을 확인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