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족인식조사] 혼인관계 vs 혈연관계, 만족도 격차 벌어진다 – 가족관계 만족도
전반적인 가족 관계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배우자와 배우자 가족 등 혼인으로 맺어진 관계의 만족도가 혈연관계보다 낮고 하락폭도 크다. 또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가족관계 만족도 격차가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제적 안정이 가족 내 화목과 직결되는 현실을 드러냈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배우자와 배우자 가족 등 혼인으로 맺어진 관계의 만족도가 혈연관계보다 낮고 하락폭도 크다. 또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가족관계 만족도 격차가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제적 안정이 가족 내 화목과 직결되는 현실을 드러냈다.
집안 대소사 의사결정에서는 부부가 평등한 방향으로 일부 변화를 보이지만, 가사분담에서는 전통적 성역할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생활비 관리나 자녀 교육 등 전통적으로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분야에서는 여전히 아내 중심의 의사결정이 지배적이다.
직계가족은 여전히 확실한 가족으로 인식되지만 전반적으로 가족의 범위가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며, 젊은층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보는 인식이 높다. 재혼, 입양, 다문화가족 등 전통적 가족 구조 내 변형에 대해서는 높은 수용도를 보이지만, 18-29세에서는 여성의 개방적 인식과 남성의 보수적 인식 간 차이가 뚜렷하다.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까지는 나의 가족으로 보는 인식이 강했으나, 조부모, 며느리, 사위, 손자 등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사람은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전통적인 가족형태 외에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수용도는 높으나, 동성가족에 대해서만은 부정적인 시선이 여전했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만족하는 사람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연령대와 가구 소득, 가족구성원 수 등에 따른 차이가 확인되었다. 배우자와의 관계보다는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하는 사람이 더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를 어렵게 느끼는 경향도 보인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 만족도가 1년 전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배우자 및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사람도 1년 전보다 소폭 줄었다. 기혼 남성은 절반 이상이 양가 부모와의 관계가 모두 만족스럽다고 평가했으나, 기혼 여성의 생각은 달랐다.
자녀, 배우자, 부모, 형제자매 등 가장 가까운 혈족과 인척까지는 '우리 가족' 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공고하나,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가족이라 생각하는 범위도 좁았다.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정상가족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지만,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가족에 대한 정의가 점차 달라지는 듯하다. 2020년 기준 세대 구성별 가구분포와 2040년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한 가구를 구성하는 세대가 단순해지고 구성원이 감소하는 것이 확인된다. 사람들은 가족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보고 있을까? 어떤 형태의 가족을 '정상 가족'이라고 생각할까?
가사는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우세했지만, 실제 가사를 책임지는 쪽은 아내라는 응답이 우세하였다. 생활비 지출이나 자녀 교육 등 집안의 주요 대소사에 대해서도, 이상적인 의사 결정권 배분과 현실은 달랐다.
우리 사회의 변화, 다양한 가치관의 등장으로 전통적 결혼관이 과거보다 약화되고 있다. 일면에서는 결혼 및 혼인제도를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라는 관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혼 인구가 증가하고 핵가족을 벗어난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는 현시점에서 비혼, 비혼동거, 비혼동거 출산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비혼동거 가구에 대한 제도적 지원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팀은 2022년 1월 7일~10일까지 남녀 만 18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