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원숭이두창 상황인식 및 방역대응 여론(2022년 8월 4주)
9월 2일 현재, 원숭이두창에 확진된 사람은 전 세계 97개 국, 53,420명으로 집계되었다. 8월 중순부터 확진자 증가 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기 직전인 8월 26일 ~ 29일, 원숭이두창 상황 및 대응평가를 확인해 보았다.
9월 2일 현재, 원숭이두창에 확진된 사람은 전 세계 97개 국, 53,420명으로 집계되었다. 8월 중순부터 확진자 증가 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기 직전인 8월 26일 ~ 29일, 원숭이두창 상황 및 대응평가를 확인해 보았다.
지난 7월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였다. 아직 국내 확진자 수는 1명에 그치고 있으나, 정부와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상황 및 대응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았다.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의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부터 이례적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숭이두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의심증상 발생 시 자발적인 신고 의향을 확인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