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국민들은 주4일 근무제 도입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근로환경과 근로자의 생활 여건 개선 차원에서 ‘주4일 근무제’가 화두에 올랐다. 2020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의 연평균 실근로시간은 1,908시간으로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OECD 평균인 1,687시간과 약 220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덴마크와 스웨덴 등 일부 유럽에서는 주4일 근무제를 법제화하거나 시범 운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리서치 팀은 주4일 근무제 시행에 대한 입장과 해당 제도가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았다. 특히 연령과 직장 지위에 따른 차이를 살펴 개인이 마주한 환경에 따라 제도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음을 파악했다. 본 조사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