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미래가 달린 AI 복마전4: AI는 인간보다만 똑똑할 뿐이라는 한계(또는 위험)
[딴지일보 무이야 기자] (전략) 2023년 초 여론 조사에 따르면 우리 한국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위험하기보다 인류에게 도움이 될 물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ChatGPT가 등장하기 전 2020년 조사이긴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교육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스스로 인공지능을 이해한다고 대답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인공지능은 인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정말 일반 대중은 인공지능을 잘 이해하고 이런 대답을 했을까? 최근 유튜브 같은 SNS에서 전문가들이 출연해 인공지능을 다루는 콘텐츠를 보면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을 컴퓨터 공학적으로 설명한다. 여기까진 어느 전문가나 비슷하다. 기술적 설명을 한 뒤 인공지능의 사회-경제적 여파를 이야기하면서 전문가들은 두 부류로 갈린다. 인공지능으로 경제-산업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며 큰돈을 벌 기회가 왔다고 오르가슴에 가까운 흥분을 하는 무리가 있는 반면 일자리를 모두 빼앗으리라며 개인적으로 노동 현장의 아마겟돈을 준비하라는 선지자의 결의를 보이는 이들도 있다. 전문가 인식이 이러니 일반인의 인식도 이 언저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터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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