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게 배우는 임원, 70대와 걷는 런웨이…‘세대 경계’ 허문다.
[중앙일보 원동욱 기자] (전략) 70대 이모씨는 "내가 직접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앱이 실제 만들어진 것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며 "손자뻘 되는 청년들과 함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앱을 만들어 사용해 보니 스마트폰이 더는 어려운 기기가 아니라 즐거운 장난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세대 갈등은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3월 발표한 '2026 세대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83%)이 세대 갈등을 '심각하다'고 느꼈고, 74%는 일상에서 이를 직접 경험한다고 답했다. 향후 갈등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52%에 달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일터와 문화 현장 곳곳에서는 이를 허물기 위한 정반대의 풍경이 조용히 늘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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