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교⑥] 2030 달라진 종교관… “안 믿어도 ‘정치색·이미지’ 봐요”
[천지일보 송태복 기자]종교를 바라보는 시선에 정치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같은 종교라도 개인의 신앙이나 교리보다 정치적 발언과 집회, 사회적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늘면서다. 한국리서치의 ‘2025 종교인식조사’에 따르면 불교와 천주교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반면 개신교 호감도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정치적 이념에 따라 개신교를 평가하는 온도 차가 다른 종교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 개신교, 정치색 따라 호불호 ‘뚜렷’
2025년 조사에서 불교 호감도는 54.4점, 천주교는 52.7점으로 모두 ‘보통’인 50점을 웃돌았다. 반면 개신교는 34.7점에 머물렀다. 정치 성향별로 나누면 차이는 더 선명하다. 불교 호감도는 진보층 59.3점, 보수층 53.4점, 중도층 52.1점이었다. 천주교 역시 진보층 58.1점, 보수층 51.6점, 중도층 50.9점으로 모든 집단에서 50점을 넘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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