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명절<상>] '왁자지껄 추석'은 옛 말…가족 개념도 변했다
[더팩트 조채원 기자] (전략)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는 A씨가 경험한 추석 풍경 변화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 발표한 '가족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0%(최대 3개까지 선택)는 추석을 가족, 친지와의 화합(50%)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그 밖에 휴식과 재충전(36%), 조상 및 돌아가신 가족·친지 추모(34%), 평소와 같은 휴일(32%) 등의 순이었다. 추석은 여전히 가족의 명절이지만 '휴식', '휴일' 의미를 부여하는 비율도 높았다. 달라진 가족 인식도 보여준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달 14일 발표한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배우자(91%), 자녀(90%), 부모님(90%), 배우자의 부모님(68%)까지는 가족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후 관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조부모(친조부모 55%, 외조부모 52%), 손주(친손자녀 51%, 외손자녀 49%), 며느리(52%)와 사위(50%), 배우자의 형제자매(48%)를 내 가족으로 보는 사람은 절반 정도였다. 형제자매의 배우자(41%), 조카(37%), 배우자 형제자매의 배우자(33%), 아버지의 형제·남매와 그 배우자(29%), 어머니의 자매·남매와 그 배우자(28%)에 대해서는 나의 가족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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