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립, 민주화 이후 최악…국회 책임론도 [공존의 붕괴, 양극화 시대③]
[이투데이 유승호 기자] (전략) 14일 한국리서치가 올해 5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설문조사(중복 응답 허용)한 결과 ‘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크다’는 응답이 94%에 달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크다’(92%)고 답한 응답률은 92%였다.
부유층과 서민층(88%), 기업가와 노동자(86%), 정규직과 비정규직(81%)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이 80%대인 것과 비교하면 정치 갈등이 경제·계층 갈등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여야 갈등이 아주 크다’는 응답은 2021년 58%에서 올해 76%로 18%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진보·보수 갈등이 ‘아주 크다’고 본 응답도 53%에서 70%로 높아졌다.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지난해 총선과 비상계엄 선포, 올해 탄핵과 조기 대선 등을 거치며 정치 대립은 4년 새 사회 전반에서 더욱 심화됐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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