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교①] “교회는 안 가지만 영혼은 믿어요”… 무종교 시대의 신(新)영성
[천지일보 송태복 기자] (전략)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1월 21~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종교인식조사-신의 존재 및 초월적 세계관에 대한 인식’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1%는 영혼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사후세계가 있다고 본 응답자는 40%, 귀신의 존재를 믿는다는 응답은 38%였다. 부활과 환생·윤회를 믿는다는 응답은 각각 24%였다.
특히 종교가 없는 18~49세 여성에게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들 중 51%는 영혼, 47%는 귀신의 존재를 인정했다. 사후세계를 믿는 비율은 34%, 환생·윤회를 믿는 비율은 35%였다. 반면 부활을 믿지 않는다는 응답은 61%였다. 천사가 없다고 본 응답은 53%, 악마·사탄이 없다고 본 응답도 50%였다. 특정 종교의 교리를 통째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다고 느껴지는 초월적 개념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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