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 기독교인들이 남몰래 하는 일
[오마이뉴스 김지영 기자] (전략) 세상을 만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겐 이해할 수 없는 말이겠지만 어쩌면 하나님이 만들었다는 나는 그런 종류의 믿음과는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 아무튼 나는 기독교가 불편한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다시 기독교를 일상으로 마주쳐야 했는데 2014년 입양 관련 취재를 시작한 직후부터였다.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기독교가 있었다. 먼저, 2023년 8월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기획에 나타난 우리 사회 입양 여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강의 요약을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는 입양자녀와 입양가족에 41%가 부정적이다. 개인은 입양에 대해 44%가 긍정적이라고 말했지만 사회 인식에 대해서는 20%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71%는 우리 사회가 입양자녀 살기에 힘든 사회라고 답했고, 연령대가 낮을 수록 또 입양에 부정적일수록 '해외 입양이 오히려 아이 입장에서 더 좋은 선택지'라고 답했다. 결론적으로 개인은 입양에 비교적 긍정적이지만, 사회는 입양에 확실하게 부정적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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