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간 외국어 표기 불편" 87%… 20대 74%가 "한글 간판이 더 세련"
[한국리서치 김재현 수석연구원] 지난해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팀과 국립국어원은 한글날을 맞아 ‘다듬은 말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국민과 공공기관의 한국어 사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가오는 한글날을 맞아 올해는 동네 상가의 간판, 음식점 차림표, 아파트 또는 주거 단지의 이름, 쇼핑몰 안내도와 키오스크 화면, 관공서 안내물 등 매일 지나치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외국어 표기를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어떻게 느끼는지, 어떻게 표기하기를 원하는지 물었다. 특히 간판의 경우 ①한국어 단독 사용 ②로마자와 로마자의 발음 병기 ③로마자와 로마자의 뜻을 한국어로 병기 ④로마자 단독 사용의 네 가지 경우의 수에 맞추어 응답자를 무작위로 배정한 후 간판을 보여주는 실험 설계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표기 방식에 따른 가게의 인상과 정보 전달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번 조사는 2026년 9월 4~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받아 진행하였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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