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교회는?…"외로움 치유하는 공동체 돼야"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전략) 장영하 영국 서식스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이 사회적·경제적 효율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외로움'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기술은 물리와 가상의 경계를 넘어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을 제공하지만, 대면 관계의 친밀감을 대신하지 못해 오히려 고립을 심화시킨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이러한 현실이 드러났다. 한 달 동안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국민 7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5%는 '거의 항상', 14%는 '자주'라고 응답해 국민 5명 중 1명(19%)이 일상적으로 외로움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디지털 전환은 더 큰 연결을 약속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내면의 공허를 심화시키는 역설을 낳고 있다"며 "인간 내면의 공간은 결코 기술로 채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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