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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전파경로가 비말, 침방울로 인한 전파”라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게 하는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기침, 비말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있겠지만 말씀드렸던 기침 예절,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는 것도 남에게 대한 전파를 차단하는 예방수칙”이라고 재차 강조하기까지 했다.
박 장관의 재채기 모습은 또한 이를 접한 대다수 국민에게 불편하게 비춰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1~13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옷소매 등으로 가리지 않고 기침을 하는 사람을 봤을 때 감염될까 걱정된다는 대답은 79%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대비된다. 지난해 백악관 기자회견 때 바이러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질문한 기자가 손으로 재채기를 막고 질문하자, 백악관 대변인은 질문에 답하지 않고 옷소매로 입을 가리지 않은 것에 대해 질타하다가 기자회견을 끝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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