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확진자 사생활 공개 지나쳐"[ ... ]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끼워 맞춰 부적절한 관계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거나, 숙박업소 방문 등 숨기고 싶은 사생활까지 드러나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2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주변의 비난이 더 두렵다고 답한 설문조사도 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1~13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1차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보면, 만일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냐는 질문에 24%가 '주변의 비난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답했다. '감염 자체에 대한 두려움'은 40%, '반반(감염·비난)'은 29%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동선 공개는 아직 찾지 못한 다른 노출자가 있을 수 있다는 방역 목적"이라며 "불필요한 동선 공개나 인권 침해 등이 일어나지 않게끔 최대한 관리하겠다"고 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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