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념 갈등, 어떻게 치유하나?
[종합시사매거진 정하연 기자] (전략) 그러나 당장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변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갈등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국민의 인식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한국리서치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집단별 갈등인식조사’를 했다. 이에 따르면 ‘여야 갈등이 크다’와 ‘큰 편이다’라는 응답이 무려 95%에 이르렀다. 이에 진보와 보수의 갈등에 대해서는 94%, 기업가와 노동자에 대해서는 92%,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에 대해서는 88%가 갈등이 크다고 답했다. 모든 갈등의 종류에 대해서 80~90%를 웃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 다. 무엇보다 ‘1년 전보다 갈등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10% 안팎으로 증가했다. 물론 이러한 사회 적 갈등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특히 선진국으로 갈수록 좀 더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는 하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 문제를 방치할 수만은 없다. 특히 한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면서 향후 더 높은 경제력과 국격을 마련해 야 하는 입장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념 갈등은 매우 강하게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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