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누굴 위한 행사일까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전략) 특별법 발의 소식이 알려지자, 대한불교조계종부터 "특정 종교 행사에 세금을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헌법상 종교의 중립성을 위배한다"고 반발하고 나섰고, 시민단체인 범종교개혁시민연대는 지난 23일 "WYD 지원 특별법은 정교분리 원칙 위배의 요소가 있고 특정 종교 편향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반대했다.
서울 WYD 개최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는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 특검팀의 수사에서 불거진 특정종교의 정치개입 의혹은 우리사회에게 적잖은 파장을 남겼다. 2024년 기준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무종교인 비율은 51%에 달한다.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은 국가다 보니 종교 행사에 범정부적 지원이 붙으려면 대의명분이 있어야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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