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AI와 인간의 공존, 그리고 ‘윤리성’

지난 1월, AI 챗봇 '이루다'가 서비스 이용자들로부터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등에 대한 혐오 표현을 학습하고, 이를 직접 이용자들에게 발언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루다'에게 수위 높은 성적 발언을 하여 더욱 문제가 됐는데,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AI가 성희롱의 대상이 될 수 있느냐'의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더해 개발사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개발사는 출시 20일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