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투데이신문) [언택트 산업] 4차산업혁명이 낳고 코로나19가 키웠다…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조사 일시: 2020년 5월 8일 ~ 2020년 5월 11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포스트코로나 – 코로나19와 비대면, 디지털사회 전환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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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20년 6월 19일
원문 링크: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280

[언택트 산업] 4차산업혁명이 낳고 코로나19가 키웠다…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언택트(Untact) 개념을 핵심으로 한 IT산업의 다양한 변화가 촉발됐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의 반대 의미를 가진 신조어로 흔히 비대면으로 일컬어진다. 한국사회에서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트코리아 2018’에 소개 되면서 주목 받았다. 이 용어는 기술 혁신에 따른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의 강화를 골자로 한다.

언택트로의 변화는 사실상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언젠가는 도래할 생활양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을 경험하며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변화를 맞이했다는 것이 학계나 산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동영상, 핀테크 등의 영역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기술 역시 코로나19를 촉매제 삼아 빠른 발전과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언택트로의 전환은 소비자들 역시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분위기다. 감염병으로 인해 반강제적인 사회적 단절을 경험한 소비자들에게 언택트 산업은 생활 속 깊이 퍼져 나갔고 이는 곧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국리서치가 이달 3일 발표한 ‘포스트코로나 – 코로나19와 비대면, 디지털사회 전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의 이용경험 여부와 향후 이용의향을 묻는 질문에 다수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가장 이용의사가 높은 부문은 ‘온라인 보험금 청구’로, 응답자 1000명 중 82%가 해당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은 ▲드라이브 스루 쇼핑(74%) ▲온라인 원격 강의/강좌수강(72%) ▲온라인 도서관(70%) ▲원격 병원 진료(64%) ▲온라인 원격 근무/재택 근무(57%) ▲온라인 콘서트, 전시회 관람(53%) ▲온라인 채용면접(48%) ▲온라인 부동산 거래 계약(48%) ▲온라인 종교활동(46%)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디지털화에 따른 정보의 격차’나 ‘가족 및 사회적 관계의 비대면 소통’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비대면 창구의 확산 자체에 대해선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참여자들은 ‘비대면화 및 온라인화로 인한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등을 함께 고려할 경우,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종합적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 물음에 80%나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라고 대답했다. 이 같은 설문 결과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과 욕구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산업계를 중심으로한 비대면화는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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