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에 '쌀·한우·전통주' 선물까지…'고향세' 답례품 선정 본격화
[이투데이 이해곤 기자] (전략) 다만 이 같은 답례품이 어쩔 수 없이 농축산물 등에 집중되다보니 차별성이 없거나 단순히 농축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방안 정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농업계 관계자는 "고향세에서 답례품의 역할이 중요하고 농축산물로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단순한 쇼핑 채널 정도로 여겨질 가능성도 크다"며 "기부자가 애정을 가지고 지역에 기부를 하는 만큼 관심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향세에 대한 인지도를 높히는 방안도 필요하다. 최근 한국리서치의 '고향의 의미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향세를 들어봤거나 알고 있다는 답변은 27%에 그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나 농업 관련 기관 차원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한 예산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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