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은 한일전"이라던 어게인 2020년?... 野 '정권 심판론' 만지작
[한국일보 이성택 기자] (전략) 한일관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친 전례가 있다.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취하면서 한일 갈등이 폭발한 이후 실시된 2020년 총선이 대표적이다. 당시 민주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이번 총선은 한일전'이란 구호가 등장했고, 민주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최대근 공동대표도 "이번 총선은 국내 정치로 위장된 한일전"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3년여 흐른 현재의 여론지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총선 직후인 2020년 7월 20.0점(100점 만점)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꾸준히 올라 올 1월 조사에서는 36.2점을 기록했다. 2018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점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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