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벌었는데도 '박탈감 느낀다'는 사람들
[오마이뉴스 이준호 기자] (전략) 이런 가운데 흥미로운 보고서가 하나 눈에 띕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2일 발행한 '가격은 오르고, 마음은 무거워진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입니다.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연구팀이 지난 3월 13일~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의 주식투자 현황과 경제 변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남들이 주식으로 큰돈을 벌 때 나만 못 벌었다는 박탈감은 주로 누가 느낄까요? 주식을 하지 않거나 주식을 하더라도 손실을 본 사람들일 겁니다. 그런데 연구팀은 그런 사람들 외에도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도 박탈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구 순자산 7억 원 이상 집단,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집단, 가구 순자산이 증가한 집단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과반이 주식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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