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영향력 82% 시대… 대사회 역할 키워야
[법보신문 채문기 상임논설위원]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25년 종교인식조사’는 오늘의 한국 사회가 종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느끼는 비율이 82%에 달했다. 2023년 73%, 2024년 72%에서 불과 1년 만에 10%포인트가 뛰어오른 수치다. 이는 사회가 종교를 다시 바라보는 시선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뜻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인식의 확산이 특정 세대나 신앙층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60대뿐 아니라 20·30대 청년층에서도 78%가 종교의 영향력을 인정했고, 무교층조차 79%가 사회적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다. 탈종교화 시대라 불리지만 종교가 사회 담론의 중심에서 밀려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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