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100m 태극기' 휘날리면… 정말 멋있을까요?
[조선일보 박진성 기자] (전략) 서울시는 올해 안에 설계 공모를 마치고 내년 5월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게양대와 꺼지지 않는 불꽃을 만드는 데는 약 11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를 내거는 이유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태극기는 우리 국민들과 가장 친숙한 존재로 1945년 광복, 1950년 서울 수복, 1987년 6·10 항쟁, 2002년 월드컵 등 역사의 순간순간 국민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가 2022년 8월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태극기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기를 매달면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는 것이냐” “과도하게 커 오히려 거부감이 든다” “광화문광장이 정치적인 장소가 될까 걱정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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