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정치] 與에 등 돌리는 ‘코로나 세대’
지난 9월 19일 청년의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흘 뒤인 9월 23일 여당은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자녀에게 취업과 주택 대출 등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했다. 실업과 집값 고통을 겪는 수많은 청년을 외면하고 ‘운동권 특권층’에게 불공정 특혜를 대물림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추석 전후 각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20대의 민심 악화다.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20대는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27%에 불과했다. 40대(62%)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60대(33%)보다도 낮았다. 이 조사에서 20대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29%로 역시 전(全) 연령층 가운데 최저치였다. 한국갤럽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0대에서 26%로 가장 낮았다. 조국 사태에 이어 추미애 사태를 포함해 끊임없이 벌어지는 불공정 논란 때문이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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