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는 왜 ‘스쿨존 30km/h’가 불편할까
(시사IN 변진경 기자) (전략) 실제 여론조사 결과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지난해 8월 한국리서치는 ‘민식이법에 대한 인식 변화’ 여론조사를 벌였다(표본크기 10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민식이법으로 대표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제와 가중처벌에 대해 20~30대 청년층이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그림 4〉 참조). 정확히는 청년층 가운데에서도 ‘20대 남성’이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민식이법 시행 이후 사고 감소’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가중처벌’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 다른 연령대·성별 집단과 달리 유일하게 ‘동의(찬성)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동의(찬성)한다’는 비율보다 높았다. 20대 남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어디서든 어린이가 뛰어나올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에 동의하지 않은 비율도 유일하게 10%를 넘었다(평균 4%). 보배드림·에펨코리아 등 2030 ‘남초’ 커뮤니티는 안전속도 5030이나 스쿨존 정책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가장 거센 곳이기도 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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