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혐오로 얼룩진 韓‧中 관계… 경제성장 걸림돌
[매일일보 이용 기자] (전략) 중국도 2017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계기로 반한 감정이 시작됐다. 시진핑 주석이 경제는 물론, 문화사업까지 패권 정책을 강행하면서 반한 감정이 극에 달했다. 특히 중국 국민까지 한복과 김치를 비롯한 우리 문화를 자기것이라 주장하면서, 중국에 관심없던 이들조차 반중 정서가 생기는 상황이다.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 대중인식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우리에게 적(敵)이라는 인식은 2024년 30%, 2025년 29%로 10명 중 3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중국이 권위적이고(79%), 억압적이며(75%), 정직하지 않은(72%) 이미지에 가깝다고 봤다.
성별, 연령, 이념성향에 관계없이 상당수가 중국에 부정적인만큼, 기업 입장에선 대중들에게 ‘중국과 연결됐다’는 이미지를 꺼려해 중국 관련 사업에 난색을 나타낸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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