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향신문) 한국사회 공정성의 뿌리는 ‘야근’? "노력이 임금 분배 기준돼야”


한국 사람들은 임금 분배의 기준을 ‘능력’이나 ‘성과’보다는 ‘노력’으로 대표되는 근무태도에 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쟁의 효율성은 동의하지만 공정한 경쟁의 기본 전제 조건인 ‘기회의 균등’, ‘법 앞의 평등’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견해도 많았다. 


지난달 31일 발간된 한국리서리 월간리포트 ‘한국사회 공정성 인식조사 보고서’를 보면 경쟁과 노력의 차이에 따른 차등적 임금 분배에 대해 응답자의 66%가 찬성했다. 어떤 기준으로 임금의 차이를 두어야 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는 ‘근무태도’라고 답했다. 이는 능력(23%), 업무 성과(22%)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학력이나 가정형편, 부양가족 수는 임금격차의 요인이 아니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 69%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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