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일관계 현안 조사

지난 10월 우리 대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각 피해자들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아베 신조 총리와 고노 다로 외무장관 등 일본 정부관계자들이 강하게 반감을 드러 내고 있다. NHK가 9~11일 일본의 성인남녀 1,215명을 대상으로 유ㆍ무선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대법원이 징용을 둘러싼 재판에서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납득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