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속한 ‘마스크 일상’···이젠 정말 안녕일까
[경향신문 김향미 기자] (전략) 국내에서 식당, 카페, 마트 등에서 의무가 해제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비율은 여전히 높다. 3월 개학을 맞은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는 학생을 보기 힘들었다. 대중교통 등 의무 시설이 남아 있는 점, 여전한 감염 위험 인식, 날씨, 습관, 주변 인식 등의 영향이 컸다. 이달 10~13일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스크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계속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72%였다. 병원, 대중교통 외에 다른 실내 공간에서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응답도 83%였다. 의무가 아닌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쓰는 이유(복수응답)는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53%), ‘대중교통·병원 등에서 마스크 계속 착용해야 하기 때문’(52%) 등의 응답이 많았다. 젊은 층은 ‘습관이 되어서’(57%)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지난달 7~10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마스크 착용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코로나 상황이나 기타 감염병 유행 관련한 위험 판단’을 꼽은 사람이 25.6% 로 가장 많았고 ‘계절(날씨)’을 꼽는 이들도 비슷한 비율(23.5%)로 나타났다. (후략)
기사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