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은 반미, 우리는 반중!” MZ 세대의 중국 혐오를 키운 것은?
[김서윤 하위문화연구가] MZ세대가 가장 싫어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일본’을 싫어하는 MZ세대도 많겠지만 MZ세대가 일본만큼이나, 아니면 일본보다 더 싫어하는 국가는 ‘중국’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조사 결과를 보자. ‘한반도 주변국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온도로 표시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온도가 낮을수록 그 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큰 것이다. 지난 4월 8일 실시한 조사에서 20대가 중국에 대해 느끼는 온도는 12.8도, 30대가 느끼는 온도는 20.1도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무척 낮았다. 북한과 일본에 대한 감정의 온도를 비교해 봐도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큰 편이다. 북한에 대한 20대의 온도는 25.2도, 30대는 29.0도였고, 일본에 대해서는 각각 26.0도, 22.4도였다. 이 같은 결과는 많은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반일(反日) 현상은 전 세대에 걸쳐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미국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은 젊을수록, 그러니까 MZ세대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반중(反中) 감정은 반대다. M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중국을 더 싫어한다.(후략)
기사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