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동아일보) “백신 안맞으니 ‘겁쟁이’ 놀리고… 매일 가던 헬스장도 못 가”


조사 일시: 2021년 10월 29일 ~ 11월 1일
표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코로나19] 44차 인식조사(2021년 10월 4주차)
조사 결과: hrcopinion.co.kr/archives/19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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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21년 11월 20일
원문 링크: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119/110340981


“백신 안맞으니 ‘겁쟁이’ 놀리고… 매일 가던 헬스장도 못 가”

[동아일보 오승준 기자 , 권기범 기자 , 조건희 기자] (전략) 안 씨 남매와 같은 또래인 2030세대는 백신 접종 의향이 가장 낮은 인구 집단이다. 한국리서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 대상 중 94%가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받겠다’고 답했다. 이들 중 20대(92%·18, 19세 포함)와 30대(88%)는 평균보다 낮은 비율을 보였다. 30대는 소아와 청소년을 제외하면 미접종률이 10%로 가장 높은 세대이기도 하다. 

동아일보가 만난 2030세대 접종 미완료자들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이유로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과거 다른 백신을 접종했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을 했거나, 가족 또는 주변 지인이 부작용을 겪는 것을 지켜봐 걱정된다는 것이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 씨(23)는 함께 사는 어머니가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접종을 포기했다. 이 씨의 어머니는 9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시력 저하와 심부전증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75%)를 가장 많이 꼽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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