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부동산정책 키워드는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
[동아일보 김우정 기자] (전략) 이번 정권교체 원동력은 역시 부동산 민심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일요신문’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2월 28일~3월 1일 실시한 ‘차기 대통령 최우선 정책 과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6%가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꼽았다. ‘코로나19 피해 지원’(18.3%), ‘현 정부 적폐 수사 및 처벌’(15.4%)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이하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2월 25~28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응답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중 부동산정책에 가장 낮은 지지율(12%)을 나타냈다. 정권교체를 이룬 윤 당선인이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부동산 문제인 것이다.(후략)
기사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