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의 K-Sapience (4)] 지금은 여아선호시대...안티 페미니즘과 래디컬 페미니즘의 충돌 낳아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전략) 세태의 변화는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2008년 부부 2,078쌍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육아정책연구원) 결과 딸을 원한다는 부모가 38%로, 아들을 원한다는 부모보다 약 10% 더 많았다. 2013년 전국 만19세 이상 기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향후 출산을 하게 될 경우 딸(43.1%)을 낳고 싶다는 답변이 아들(18.9%)을 낳고 싶다는 답변보다 많았다. 2021년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딸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에 대한 질문에 남자는 54%, 여자는 59%로 남아 선호에서 여아 선호로 크게 바뀌었다. 1980년대 우스갯소리로 회자되었던 금메달, 은메달, 목메달이 2000년대 들어서서는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아들은 사춘기 되면 남남 되고, 군대에 가면 손님, 장가 가면 사돈 된다… 딸 둘 가진 엄마는 해외 여행하고, 딸 하나 가진 엄마는 딸 집에서 설거지 하느라 싱크대 앞에서 사망하고 아들 하나 둔 엄마는 양로원에서 사망한다.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 둘이면 목메달”(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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